핀란드 영화

핀란드 영화

핀란드 영화도 다른 유럽의 나라들과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되었다. 프랑스에서의 첫 상연 뒤 1년 후, 핀란드 사람들은 사업가였던 K.E. 스탤버그가 들여온 정지된 사진들을 움직이게 하는 이 놀라운 발명품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스탤버그는 핀란드 최초의 영화제작사를 설립하고 1907년에는 핀란드에서 만들어진 첫 번째 영화, 더 문샤이너스를 출시하게 된다. 이후 이 영화사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주력하게 된다. 10년 후에는 최초의 주요 영화제작사, 헬싱키에 멋진 영화 스튜디오를 차린 라이라 필름이 설립된다.

Teuvo Puro

20세기에 들어 처음 20년간 많은 유럽의 나라들은 영화가 한 걸음 한 걸음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는데, 핀란드도 예외는 아니었다. 에르키 카루의 열성 덕분에 수오미 필름은 정기적으로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하고 영화산업 발전의 주요 요소 중의 하나가 되었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핀란드의 첫 영화는 드라마나 잊혀진 시골 마을에서의 기쁨과 역경 등의 일반적인 주제를 다루었다. 하지만 20년대 말 핀란드 영화는 테우보 푸로 감독의 이블 스펠 (1927) 과 같은 테러물을 비롯한 새로운 장르의 영화에 도전하게 된다.

그 후 20년은 핀란드 영화의 황금기라 할 수 있다. 이 두 선두주자 영화사들은 최고의 배우를 위한 치열한 경쟁은 사실상 연간 무려 20여 편이라는 놀라운 수의 영화를 생산하게 되는 데 공헌을 하게 된다. 이 두 회사는 바로 수오미 필름과 수오멘 필름이었는데 수오멘 필름은 수오미 필름을 떠났던 에르키 카루에 의해 설립된 영화사이다.

성공을 위한 이 두 회사의 경쟁은 농촌 영화 시리즈인 시골 여자를 제작한 로맨틱 영화의 천재로 알려진 수오미 영화사의 감독 발렌틴 바알라를 일약 스타 반열에 오르게 했다. 한편, 경쟁 영화사에서 작업했던 토비오 샐캐 감독은 핀란드에서 가장 유능한 감독과 영화제작자로 알려지게 된다. 그의 200편의 영화 중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는 1938년 작 연대의 나쁜 놈이다.

               

Erkki Karu

Aki Kaurismäki

수십 년간 지속한 창조성의 결핍과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영화들에도 불구하고, 핀란드 영화는 80년대에 들어 아키 카우리스마키와 같은 신세대 영화감독들에 의해 재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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