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마이크 카터와의 인터뷰

C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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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감독 마이크 카터와의 인터뷰

이 영화의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었나?

분명한 일화가 하나 있다. 우리 아버지가 5년 전, 즉 영화를 만들기 2~3년 전에 돌아가셨다. 내가 어머니를 돌봐드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침 지난 밤에 아버지가 찾아왔었다고 말하셨다. 두 분은 대화를 나누셨고, 아버지는 모든 게 다 괜찮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어머니의 단호한 얼굴을 보고 그 일이 분명 일어났던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 영화는 그때 그 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

커넥티드는 코미디, 미스터리, 로맨스, 심지어 서스펜스적 요소까지 가지고 있다. 모두 다 의도했던 것인가?

대부분은 그렇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반전이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쓰고 싶었다. 난 단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커플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서스펜스, 미스터리 등으로 가득한 그들의 삶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위의 질문과 비슷하긴 한데, 몇몇 사람들은 이 영화가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너무 많은 것을 다루려 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맞는 말이다. 영화의 장르가 명확하지 않으면 여러모로 위험한 건 사실이다. 우리가 이 영화를 세상에 내놓았을 때, “이 영화 장르가 뭐죠?”라고 물어보는 사람들 때문에 곤란할 때도 많았다. 그러나 그 점이 오히려 영화에 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찍을 당시, 나중에 그것이 영화의 문제점이 될 거라고 생각했나?

솔직히 말하면, 그렇지 않았다. 문제는 우리가 영화를 시장에 내놓고 나서 사람들이 영화의 장르에 대해 물었을 때 발생했다. 나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의식하지 않고, 단지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이미 죽어버린 사람과 24시간을 함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받아들일 것인가?

당연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 아버지께 전하지 못한 말이 많아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아버지와는 사이가 서먹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한번도 하지 못했던 말들을 전하고 싶다.

유럽과 영국의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시간과 예산 측면에서, 영화를 완성하는 것은 어땠나?

아주 어려웠다. 이것은 내 첫 장편 영화였고, 예산 면에서 내 회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또한 대부분의 내 친구들이 시간과 돈을 투자해 주었다. 외부인들로부터 예산과 자금 투자를 받는 것은 너무도 어려웠다.

연극을 하는 대신 장편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나도 모르겠다. 그 당시 BBC Film 이 내 영화에 관심을 잠깐 가졌었지만, 결국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일을 미루고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는 것을 더는 기다릴 수 없었고, 내 스스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영화를 만드는 동안 있었던 일 중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영화를 만들면서 수많은 친구를 얻었다. 계속 그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고, 몇몇은 내 다음 작품에도 함께할 것이다.

지금 작업하고 있는 영화가 있나? 새 작품에 대해 설명해 준다면?

현재 ‘Fraternity’라는 영화의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 커넥티드 때 함께 했던 여러 팀들과 같이 작업하고 있다. 나타샤 스태플스와 다른 남자 배우 몇몇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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