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의 인터뷰 - 프레디 마스 프란케사

 

    

꿈의 새벽 

감독과의 인터뷰 - 프레디 마스 프란케사

 '꿈의 새벽'이라는 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하게 되셨나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공허함과 고통이 찾아왔어요. 베를린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있었는데 외로움의 답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상처가 불에 타는듯한 고통이었어요. 표현할 단어를 찾지 못했고, 짧은 이야기를 쓰게 되었지요. 운이 좋게도 제 멘토였던 윔 원데서, 한스 조아심 슈니겔과 유타 브루크너가 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신뢰를 주었어요. 덕분에 영화로 만들 수 있었죠.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작품이에요.

영화에서 감독님의 개인적 경험의 비중이 얼마나 되나요?
제 할아버지와 닮으셨고 가치관도 비슷하신 헥토 알테리오가 연기한 저의 할아버지는 제 세계를 만들어주신 분이에요. 제가 삶의 감각을 찾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셨죠. 할아버지께서 운영하셨던 영화관련 상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어머니와의 관계는 요즘에도 영화에 표현된 것과 비슷합니다.

영화를 만들면서 어떤 어려움을 겪으셨나요?
진실하고 시적이며 진정성을 가진 화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촬영 감독 칼레스 구시가 진정성이 담긴 화면을 만들어주었죠. 시적인 것은 카메라의 움직임이나 위치 그리고 장면의 일치를 통해서 만들었어요. 마르셀이 엄마에게 버려진 순간과 12년 뒤 할아버지가 떠나버리고 난 텅 빈 집을 마주하는 장면을 겹치도록 만들었죠. 서사의 반복을 일부러 영화에 많이 넣었어요. 그래서 마치 물이 구름에서 떨어지고 다시 구름이 되는 것과 같은 반복이 인생에도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음향 또한 매우 도전적인 것이었어요. 내가 고요 속에서 나의 감정을 발견한 것처럼 주인공의 내면이 음향으로 표현되도록 노력했죠.

스페인에서 영화를 시작하신 것은 어땠나요? 영화감독들이 쉽게 투자를 받을 수 있나요?
베를린 대학에서 공부했고 거기서 작업을 시작했죠. 베를린에서의 분량은 윔 웬더스와 유타 브루크너가 도와준 덕분에 어렵지 않았어요. 하지만 스페인에 촬영을 갔을 때 문제가 시작되었죠. 저는 너무 어렸어요. 프로젝트는 아주 개인적인 측면이 강했죠. 2008년과 2009년에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흥행한 영화가 되었고, PIAPF 국제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되었어요. 17국가에서 상영되었고 9개의 상을 받았어요. 저 스스로를 믿어도 된다는 결론을 얻었죠.

유럽 영화와 스페인 영화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스페인에는 재능 있는 사람은 많지만 다른 유럽에 비해 영화에 대한 존중이 적은 것 같아요. 예산이나, 인센티브, 문화적 정책, 프로모션, 상영 등을 살펴보면 영화가 문화적 자산으로 고려되지 않음을 발견할 수 있어요. 80년대에 영화를 시작한 거장 네 분의 이름만 기억되고 있죠. 모든 측면에서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가 부족한 편입니다.

지금 진행중이신 프로젝트에 대해 듣고 싶어요
현재 저는 '두 번째 삶, 두 번째 기회'라는 공상액션스릴러를 미국과 멕시코에서 촬영하고 있어요. 감동적인 드라마를 독일과 프랑스에서 한 편 찍었고, 포르멘테라 섬에서도 촬영을 하나 했어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대한 강렬한 러브스토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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