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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디스펜서블 (2009) 감독: 안드레아 아른스테트 소개: 완벽주의자들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 BMW, 벤츠, 폭스바겐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의 본거지인 나라. 유럽의 대표적인 선진국 중 하나인 나라, 바로 독일이다. 겉으로 보이는 그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사회 계급과 그에 따른 차별을 보여준다. 안드레아 아른스테트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인 “디스펜서블”에는 여행 책자에 나오는 멋진 유럽의 모습이 아닌 어둡고 음침한 유럽이 등장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감독은 벼랑 끝에 서있는 독일의 한 노동자 계급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는 플래시백(Flashback) 기법을 사용하여 마치 퍼즐을 짜맞춰가는 느낌을 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2009년 상파울로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인간이 벼랑 끝에 선 상황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우리가 같은 상황에 놓였다면 정신을 다잡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을지 자문하게 만든다. 그저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누리고자 노력했지만, 편견과 계급이라는 사회의 벽에 부딪혀 결국 주저앉고 마는 사람들을 이해해 달라며, 영화는 관객을 설득한다. 국가로부터 버림받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선진국의 복지 정책을 다른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줄거리: 이 영화는 하류 노동자 계급 가정에서 자라는 12살짜리 소년 제이콥에 관한 비극적인 이야기이다. 알코올 중독자인 어머니는 정신병원에 입원 하고, 아버지는 가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거실에서 자살을 한다. 고아원에 보내질 것이 두려운 제이콥은 아버지가 자살한 사실을 숨기기로 결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