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타샤 스태플스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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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sha Sta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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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타샤 스태플스와의 인터뷰

어떻게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나? 캐스팅에 참여했나?

캐스팅 웹사이트에서 오디션 공고를 보고 지원했고 마이크 카터 감독님이 브라이튼으로 오디션을 보러 오라고 했습니다. 미팅 전 사전에 대본을 받았는데 소파에 앉아서 단숨에 읽었어요. 고개를 드니까 이미 밤이었어요. 이야기에 완전히 사로 잡혔었어요! 오디션은 항상 그렇듯 긴장되었지만 감독님이 아주 친절하셔서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오디션이 끝난 후 브라이튼 부두를 거닐며 흥분을 가라 앉히려 노력했죠. 그 때 배역을 정말 원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던 기억이 나요. 캐스팅 되고 난 후 감독님께서 스크린상의 좋은 호흡을 위해 제 남편 역할인 ‘잭’의 캐스팅을 함께 해달라고 하셨는데 정말 믿을 수 없었어요.

루이스 역할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역할을 준비하면서 배우 나타샤 맥켈혼의 훌륭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남편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후 그녀가 겪은 아픔에 대해 솔직하게 쓴 책이었죠. 열심히 책을 읽는데 잭 역할의 루크 힐리가 그 모습을 보고 자신이 나타샤와 아주 가까운 친구라고 말하는 거예요. 정말 신기했어요. 그 외에는 억양 교정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원래는 캐나다와 남아프리카 억양을 가지고 있어요.

커넥티드는 드라마, 코미디, 초자연 등 다양한 요소를 지니는데 영화에 대해 설명하자면?

저는 웃음이 가미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고 하고 싶어요. 연기를 할 때 힘들기도 했는데 종종 내가 특정 신에서 제대로 된 감정을 연기하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감독님은 배우들의 본능을 전적으로 믿어주셨고, 덕분에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촬영기간 동안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은?

정말 좋은 기억들이 많습니다. 저예산 영화였기 때문에 간식이 제공되지 않았는데 대신 날씨가 좋은 봄날이라 프로듀서가 잔디 밭 위 점심식사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오리들이 연못으로 뒤뚱뒤뚱 걸어가는 걸 보거나 꽃 화환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날은 결혼식 장면을 회상하는 신을 찍은 날인데요, 실제 제가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았던 웨딩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제 딸 역할을 연기한 어린 배우 이모젠 양은 촬영 시작 18개월 전에 심장 수술을 받았는데 그날 촬영이 끝난 후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었어요. 제가 준 부케를 들고 활짝 웃는 그녀의 행복한 모습을 보는 순간 가슴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령의 존재를 믿는가?

네, 전 유령을 믿습니다. 하루는 엄마와 함께 언니가 살았던 백 년도 넘은 오래된 집에 대해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엄마가 언니 집에 놀러 갔을 때 2층 손님방으로 갔다가 바로 뛰쳐나왔다고 했어요. 정말 놀란 게 저도 몇 달 전 그 방에 들어갔다가 똑같이 뛰쳐나왔거든요. 누군가 등뒤로 차갑게 절 바라보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현재 작업 중인 작품이 있다면?

‘다이얼 M을 돌려라’라는 연극 순회 공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작품에 대한 오마주로 만들어진 연극입니다.

현재 에딘버러에서 공연 중이고 6월 말까지 영국 투어를 할 거예요. 그리고 Picture Palace of Peril 사의 새로운 여걸 웹드라마도 촬영 중입니다. 레지스탕스 리더인 키티 잉글랜드 역을 연기하는데 초능력은 없지만 검정 캣 슈트를 입고 악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대되는 건 마이크 카터 감독님과 찍은 영화입니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두 형제의 경쟁으로 인해 가족 전체가 파괴되고 마는 이야기입니다. 감독님이 두 형제 사이의 여자 역할을 저를 위해 쓰셨어요. 후반 작업 중이고 2014년 중반 정도에 개봉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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